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오남읍 오남마을건강센터를 방문, 지역주민 대상 보건의료서비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지난 22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오남읍 진주아파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남마을건강센터를 방문행 운영상황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정태식 소장으로부터 간단한 추진경과 보고를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인사하고 환담했다.
조 시장은 “건강은 몸이 아프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건강정보가 필요하고 의료시스템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며 “마을건강센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남 진주아파트 상가 2층에 개설된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지난 3월 21일 보건복지부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매년1억원씩 총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제공과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 영양교실, 운동교실 운영 등 지속적인 교육과 동기부여를 통해 건강마을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진주아파트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건강문제를 함께 발견하고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건강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자발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