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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치매연기, 대본대로 했다”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치매연기, 대본대로 했다”

기사승인 2019. 11.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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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김수안/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쪽같은 그녀’ 배우 나문희가 치매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의 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나문희는 “할머니들이 치매일 때, 아닐때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더라. 그래서 대본에 써 있는 대로 연기를 했다.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몸이 좋지 않아 마음도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고나니 ‘이렇게 외로운 사람도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 생각없이 몸을 던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오는 12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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