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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법인형 제로페이 본격 추진

하동군, 법인형 제로페이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 05. 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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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주) 하동군지부와 업무협약 체결...4일부터 본격 시행
법인형 제로페이
하동군이 지난달 24일 NH농협(주) 하동군지부와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업무추진비·급량비 등 공용경비를 법인형 제로페이로 지출한다고 6일 밝혔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기존 제로페이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하동군은 지난달 24일 NH농협㈜ 하동군지부와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약정서를 체결하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농협의 법인 결제전용 앱인 ‘NH모바일G’를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그 사용자가 속한 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며, 이후 부서 회계담당자는 5일 이내 정산 처리를 하게 된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부서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바로 이체되므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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