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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8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결정…인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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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8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결정…인하할듯

기사승인 2020. 05.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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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실물경제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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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이번 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물가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한은이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달 금통위에서 동결하더라도 다음 번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불어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얼마나 낮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지난 3월 임시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이후 지난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하고 호흡 고르기에 나섰다. 한은이 ‘빅컷(대폭 금리인하)’에 이어 매주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입해 금융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는 ‘한국판 양적완화’을 진행한 만큼 일단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코로나19로 실물경제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5% 쪼그라들었다. 수출 부진으로 무역수지도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물가는 0%대로 다시 주저앉았다. 작년 12개월 연속 1%를 밑돌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 들어 3개월 연속 1%대로 올라섰지만 지난 4월 0%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정책의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얼마든지 거기에 대한 정책 대응을 해야 된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고 상승 모멘텀도 부재한 데다 정부와의 정책 공조차원에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정부의 3차 추경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달보다는 다음달 금통위에서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시점의 차이일 뿐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안예화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3차 추경 규모가 나올 텐데 이를 확인하고 7월에 정책 공조차원에서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금통위 이후 수정 경제전망도 내놓는다. 지난 2월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여건이 더 나빠진 만큼 하향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무라,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관에서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상하고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은도 기존 전망치에서 하향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관건은 플러스 성장이냐 마이너스 성장이냐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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