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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前 매니저로부터 사기 당해…YG “변제 계획 합의 뒤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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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0. 06. 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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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사진=정재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YG는 2일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사는 전 매니저 A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건넸고, A씨는 리사에게 받은 돈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사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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