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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개원 협상없이 의장단 선출한 경우 없어...민주당 독주 협치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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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개원 협상없이 의장단 선출한 경우 없어...민주당 독주 협치에 반해”

기사승인 2020. 06. 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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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개원.자구심사 없앤 법사위 수용불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미래통합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의장단 선출 강행 입장에 즉각 반발하며 법사위와 예결위 등 주요 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 또 원 구성이 합의돼야 개원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과 몇 차례 회동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어가겠지만 민주당은 자신들이 177석을 가지고 있어서 5일에 의장단을 뽑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으면 상임위 18개를 몽땅 갖겠다고 엄포를 놓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전체개원을 협상하지 않은 채 의장단을 뽑은 경우는 없었다”면서 “더군다나 민주당이 80석 뿐이던 18대 국회에서도 일방적인 경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만약에 5일에 일방개원하거나 체계·자구 심사를 없앤 법사위를 둔다거나 하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그런 민주당의 일방독주는 협치에도 반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위기 상황에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국민을 분열 시키고 행정부, 지방권력, 언론까지 장악한 마당에 국회까지 장악해서 1당 독재로 가겠다는 선포”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도 민주당의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단독 개원 움직임을 놓고 “독재정권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민주당이 5일 단독 개원을 강행할 경우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할 가능성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상황을 봐 가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통합당과 합의 없이 5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자체 법률검토 결과를 제시하면서 “민주당이 아무리 의석이 많아도 교섭단체 간 합의 없이 의장단을 뽑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국회의장 산하 기구로 옮기려는 데 대해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가진 심사권을 의장 한 사람에게 준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독재적 발상”이라면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 스스로 과거 한나라당(통합당의 전신)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을 때 상임위원장 독식을 주장했다는 지적에는 “주장은 했지만 그렇게 강행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윤미향 민주당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 국정조사와 원 구성 협상을 연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찰 수사가) 충분하지 않다면 국조를 통해서라도 의혹을 해소해야 한단 입장을 아직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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