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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윤옥희 선수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3차 선발전에서 최종배점 18점으로 7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하반기 개최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내년으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윤옥희 선수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돼 아쉽지만 하반기에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양궁의 메카인 예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이 한국 양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