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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 무색 ‘농식품 수출 전년비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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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 무색 ‘농식품 수출 전년비 4.4% 증가’

기사승인 2020. 07. 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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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36 784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증가 품목은 라면(37.4%), 김치(44.3%), 쌀가공식품(20.8%), 고추장(27.3%) 등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채소류와 버섯류 등에서 감소했지만 김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 증가한 6억47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채소류에서 국내 생산량이 감소한 파프리카·딸기는 전년 동기대비 수출금액이 줄었다.

김치는 미국에서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4.3% 증가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자의 경우 유자생강차 신제품이 미국 대형 할인매장에 입점하며 대미국 수출이 무려 93.8% 늘어 전체적으로 23.2% 증가한 2100만달러를 달성했다.

단 인삼류는 중국·일본에서는 스틱형 제품 인기 등으로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으나 대만·홍콩은 뿌리삼 바이어 입국 애로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해 전체 수출액은 소폭 줄었다.

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29억6064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정에서 소비되는 라면·쌀가공식품·과자류·소스류 등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라면(37.4%), 쌀가공식품(20.8%), 과자류(17.4%) 등 늘었다.

국가별로는 연초 부진했던 중국이 회복됐고, 미국은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단 최대 농식품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감소세는 확대됐다.

특히 신난방 지역의 경우 낙농품과 면류 등의 호조*로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7억3084만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국가별 전략품목 선정, 온라인과 비대면 사업 적극적 추진으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플랫폼이 발달한 중국에서 요리·운동·웹툰 등 모바일 콘텐츠와 연계해 인삼·유자·유제품 등 전략품목의 비대면 홍보·판촉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남방 지역의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그동안 오프라인 판매 위주였던 포도·배·사과 등의 과일류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온라인몰(Qoo10) 판촉을 최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도·딸기·배 등 하반기에 성출하기를 맞는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확산 등으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선박 운임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유통 여건 악화 속에서도 상반기 수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은 민간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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