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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 긍정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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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0. 07. 16. 08:15

대신증권은 16일 리노공업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IT기기 완제품사와 인터넷 사업자들이 직접 프로세서 반도체를 설계하며 연구개발용 반도체 테스트 부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반도체 연구개발은 리노공업 실적 개선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리노공업은 경쟁사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고, 제품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이익률 격차를 확대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는 주요 팹리스 고객사와 장기적 거래 관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C소켓의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ASP) 의 고성장을 예상한다”며 “리노공업의 IC소켓 주력 어플리케이션은 AP, 모뎀칩이고 하반기부터는 PC용 CPU와 자율주행 프로세서까지 여러 산업군으로 침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25%, 28% 증가한 2128억원, 819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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