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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재반박 “명예훼손 고소할 것”(공식입장)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재반박 “명예훼손 고소할 것”(공식입장)

기사승인 2020. 08. 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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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수인, 골프장 갑질 공식입장 표명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갑질 논란’에 대해 재반박하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박수인이 계속 이어지는 골프장 갑질 논란에 대해 재반박하며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인은 2일 “1일 보도 된 한 매체의 보도는 허위 사실이다”라며 “반복되는 허위 기사로부터 너무나도 억울하고 힘든 상황에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수인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영등포 63스퀘어에서 불거진 골프장 갑질 여배우 논란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당시 박수인은 “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갑질 논란 배우 박수인’이라는 수식어로 대중들과 여론은 최초 기사로만 저를 판단했다. 비난의 댓글과 욕이 인터넷에 하루종일 도배됐다.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수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소속사 없이 혼자 대응하기가 벅차 사비를 털어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도 없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열정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이다. 근데 오직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한 명의 고객으로서 컴플레인 할 수 있는 자격도 없는거냐. 고객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 인격적 모독을 당한 부분에 대해 용기내는 것이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큰 잘못이 되고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하냐. 도대체 누가 갑인가. 저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늘 을로 살아왔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인은 이날 모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고 광고 계약의 체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건으로 인해 계약이 진행되지 않아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 매체는 박수인이 지난 6월 지인들과 서울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박수인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먼저 캐디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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