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0804103012 | 0 | 고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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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의 기일을 맞아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추모식에는 아내인 현정은 회장 등 유족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 등 주요 임원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 인원이 대폭 줄었고, 행사는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현대그룹은 전했다.
2003년 8월 정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추모식이 북한 금강산 특구 추모비 앞에서 열렸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일률적이지 않다. 현대그룹은 올해는 금강산 추모식을 위한 방북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