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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이어진 폭우에 사망 20명·이재민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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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0. 08. 08. 09:55

호우피해 잇따른 경북
호우피해 잇따른 경북/연합
전국에서 일주일 넘게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호우 피해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12명, 부상자는 7명이다.

전남 곡성 산사태로 사망자 3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늘었고, 이재민은 3000명을 넘어섰다.

전날 오후에 일어난 전남 곡성군 오산면 산사태로 주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사망 및 실종자가 늘었다.

수난사고로 분류돼 중대본의 호우피해 집계에서 제외된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인명피해(사망 1명·실종 5명)까지 합치면 이번 장맛비가 이어진 일주일간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은 38명에 이른다.

1일 이후 발생한 이재민은 8개 시·도에서 1853세대 3059명으로, 하루 사이 500여명이 늘어나며 3000명을 넘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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