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Photo_2020-09-17-11-47-44 | 0 | 이구훈 청도군 농정과장이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청도군. |
|
경북 청도군이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 농협관계자,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업무담당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기준 4만4575포대(건조벼 1만4575포대, 산물벼 3만포대)가 배정됐다.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오는 11월 20일까지며 건조벼는 다음 달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또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구훈 청도군 농정과장은 “농가에서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타 품종 혼입에 유의해 주시고 적기 수확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농업종사자의 고령화로 벼 출하시 건조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산물벼 건조비용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건조벼 포장재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