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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회복 탄력성 기대”

“기아차,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회복 탄력성 기대”

기사승인 2020. 10. 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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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글로벌 신차효과 누적으로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환율하락, 노사 이슈 등의 우려요인 감안해도 제품 믹스 개선 등 기업 내재가치 개선 추세와 현재 밸류에이션 고려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주력 차종(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의 글로벌 런칭이 모두 이뤄지는 2021년까지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수익성 측면에서 신차효과 누젹에 따른 스노우볼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당 인센티브 하락에 따른 미국시장에서의 어닝 모멘텀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시장에서는 셀토스 대기 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소넷 신차효과 등으로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세타엔진 관련 충당금을 제거하면 영업이익 1조208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성공적 신차 출시에 따른 선순환 효과확산이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K-5에 이어 올해 소렌토, 하반기 카니발 론칭이 본격화되면서 내수시장 평균판매가격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선순환효과 확대로 인센티브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년 미국시장에서는 더 큰 기대요인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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