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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뷰티사업 출사표…화장품기업 휴메이저 인수

카카오, 뷰티사업 출사표…화장품기업 휴메이저 인수

기사승인 2020. 11.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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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헤어샵-닥터포헤어 시너지로 '종합 뷰티 플랫폼' 도약 예고
합병 절차 완료 후 원종석-권규석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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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탈모 샴푸 ‘닥터포헤어‘로 잘 알려진 화장품 업체 휴메이저를 인수·합병한다.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는 하시스는 이달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휴메이저 합병을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시스는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로 잘 알려진 이·미용 비즈니스 전문기업 휴메이저를 합병하고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 올해 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하시스는 미용실, 피부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분야 고객 관리 솔루션과 국내 1위 이미용 예약 플랫폼 카카오헤어샵을 운영중이다. 휴메이저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유통망을 보유한 이미용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를 비롯, 영국 프리미엄 헤어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하시스는 헤어, 네일 서비스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에 휴메이저의 우수한 제품, 유통망, 마케팅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시스의 원종석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카카오헤어샵은 헤어, 네일, 피부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관련된 모든 뷰티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휴메이저는 “이미용 대표 플랫폼을 이용해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과 만족도를 데이터로 분석,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시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헤어샵은 모바일에서 편리한 헤어샵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선결제 시스템을 통하여 입점매장의 노쇼(no-show)를 방지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헤어샵의 시술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방문할 수 있다. 또한, 리뷰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매장을 검색하고, 시술 주기 및 스타일에 맞는 매장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헤어샵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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