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북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새만금 내부개발 본격 ‘시동’

전북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새만금 내부개발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20. 11. 24. 16: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새만금 내부 개발시대 성큼, 새만금 지역 내 첫 번째 간선도로 개통
새만금 동서간선축 완성,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연결
심포항~새만금 신항만, 종전 56km→20km·60분→15분으로 단축
국토부장관, 송하진도지사, 소순열 새만금민간위원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이 24일 동서도로 시작점에서 열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송하진 도지사, 소순열 새만금민간위원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도내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을 갖고 있다./제공=전북도
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전북도가 24일 새만금 동서도로 신시도~심포항 구간 20.4㎞(폭 20.0m, 왕복 4차로) 구간에 대한 개통식을 열고 다음 날 낮 12시부터 차량 통행을 본격 개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은 새만금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시설과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고 기업유치를 촉진한다.

또 서쪽의 새만금 신항만과 동쪽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 새만금과 내륙지역 간 물적·인적 자원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남북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십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산업단지, 수변도시 등 새만금 내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새만금 내 모든 지역이 어디서든 2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돼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등 내부개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조성사업은 6.6㎢(200만평)규모에 1조3476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전주(전북도청)에서~신시도(33센터)까지 운행거리가 종전 78㎞에서 66㎞로 12㎞가 단축돼 이용자의 편의와 물류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심포항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는 종전 56㎞로 60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20㎞로 단축돼 1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동서도로 개통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와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며 “새만금 물류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로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새만금의 글로벌 경제중심지 도약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