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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1분기까지 용수공급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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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1. 10. 14:40

가뭄에 물이 필요한 김장 배추밭
지난해 11월 5일 강원 강릉시의 한 농촌 마을에서 주민이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배추밭에 물을 뿌리고 있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최근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3개월간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에 가뭄 예·경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에 가뭄 예·경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단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분기까지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영향으로 3개월 누적강수량과 6개월 누적강수량의 차이는 크나, 용수공급에 대한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 3개월 누적강수량은 54.3㎜로 평년(117.4㎜)의 48.2%이고, 6개월 누적강수량은 1082.8㎜로 평년(812.5㎜)의 133.2%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강수량은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2~3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1%이고 평년(72%)대비 113%로 높은 편이다. 겨울철은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은 계절임에 따라 당분간 농업용수 공급에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도 제주를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상시로 강수량을 주시하고 저수율을 관리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율이 평년의 116%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1분기에 정상적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해 가을부터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강수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저수율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수립 등 정상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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