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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권칠승 “인천 스타트업 파크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글로벌화에 좋은 공간”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권칠승 “인천 스타트업 파크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글로벌화에 좋은 공간”

기사승인 2021. 02.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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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여개 스타트업에 대해 실증 지원 사업, 대학연계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과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 통해 집중 육성
중기부,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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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25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제1호 스타트업 파크가 위치한 인천 송도는 약 1600개의 기업과 연구소·대학들이 자리잡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어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들의 개방형 혁신과 글로벌화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비대면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본격 운영 등을 통해 디지털·비대면 분야 등에서의 창업붐을 일으키고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원 추가 조성, 강력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제 2벤처붐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브랜드케이(K) 인지도 강화, 케이(K)스타트업 해외센터 신규 설치 등 수출 붐을 일으켜 창업해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까지 진출하는 성장 전주기를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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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아홉 번째부터)권칠승 중기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25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F), 중국의 중관촌과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창업공간이다. 중기부는 2019년 처음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다. 스타트업 파크는 기존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했다.

먼저 인천 스타트업 파크 구조를 살펴보면 인스타 I, 인스타 Ⅱ와 인스타 Ⅲ 등 크게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스타 I은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인스타 Ⅱ는 신한금융·셀트리온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 Ⅲ는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사무실 60여 개, 오픈공간 150여 개, 회의실 40여 개를 갖추고 있으며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실증지원랩, 다목적홀, 코칭룸과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 공간에서 창업 활동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230여 개 기업에 대해 실증 지원 사업, 대학연계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정건 에스티에스바이오 대표와 온라인으로 참석한 김일구 브레인기어 대표 등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창업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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