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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창업, 청년창업, 비대면 분야 창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벤처투자도 역대 최대치인 4조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을 여는 한해였다”며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들이 졸업 후에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창업붐, 제2벤처붐, 수출붐을 계속해서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 당시 212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0년간 4798명의 청년 사업가를 탄생시켜 1만375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 글로벌 진출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대한민국 청년창업의 산실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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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식에는 강성천 차관, 김학도 이사장, 총동문회장, 우수 졸업생 등 20명이 현장에서 참여하고 10기 졸업생 1000여 명이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이날 비건 디저트로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한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와 인공지능 화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박영선 라젠 대표 등 5명이 중기부 장관상을, 고객확인·자금세탁 위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원규 풀스텍 대표 등 22명이 중진공 이사장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진 졸업 페스타(FESTA)에서는 ‘기업설명회(IR) 피칭 왕중왕전’이 진행됐다. 지난 1년간 1000여 명의 청년창업자 중 전국 17개 창사에서 진행한 예선과 본선 우승자 5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창업자에게는 투자유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