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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계약금액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매년 23곳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성·적정성·독창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40%)와 원가절감을 평가하는 정량평가(60%)로 진행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291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설계변경 심사제도 운영과 연간 계약원가심사 추진계획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원가를 꼼꼼히해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청렴 영천을 만들기 위한 행정서비스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