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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정 스타트, 이변 속출

새해 경정 스타트, 이변 속출

기사승인 2021. 03. 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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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경정이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장기 휴장을 끝내고 지난달 24일 기지개를 켰다.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과 수도권 지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입장이 제한됐다. 반면 1.5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유성, 천안, 부산, 창원) 지점은 입장 정원 20%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약 1년만의 경주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1일차 수요 1경주에서 6코스의 김완석과 5코스 김호정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쌍승식(1, 2위 적중) 104.3배의 고배당이 나왔다. 5경주에서는 약체로 평가되던 박준현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이 나왔다. 모터의 성능이 중요한 온라인 스타트(동일선상에서 동시 출발) 방식이 원인이 됐다.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나 모터 우열이 드러난 2일차 목요 경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경주에서 안쪽을 깔끔하게 파고드는 운영 능력으로 2위를 치지한 김민길, 4경주에서 강력한 휘감기로 우승한 이종인 등이 돋보였다.

고전했던 ‘터줏대감’들은 플라잉 스타트 방식(예지동작 후 일정 시간내 출발선 통과) 경주에서 반등했다. 수요 경주 내내 준우승에 그쳤던 김민천이 목요 7경주에서, ‘강자’ 이태희는 목요 8경주에서 각각 우승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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