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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외국인 5명 이상 제조업체 방역관리 실태 전수점검”

정세균 총리 “외국인 5명 이상 제조업체 방역관리 실태 전수점검”

기사승인 2021. 03. 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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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사업장 둘러보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외국인 고용사업장 방역 현장점검으로 9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독그린텍을 방문해 이광규 대표이사(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이달 중으로 외국인을 5명 이상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전수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유성구에 위치한 외국인 고용사업장인 한독크린텍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한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도 동행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방문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같이 일하고, 숙식까지 함께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방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구내식당, 공장을 차례로 점검한 정 총리는 “지난달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4차 유행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에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외국인을 5명 이상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전수점검하고 필요한 방역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단검사 참여 등 방역에 협조하더라도 체류 신분과 관련한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계획인 만큼, 사업주들께서도 이점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확실히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외국인 사업장은 사업주, 근로자, 지자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방역에 성공할 수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해주시고, 사업주들께서는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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