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2기 폐쇄"
"수소 규제자유특구 활용, 충남 수소에너지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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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개최된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전략 보고’에서 “규제자유특구,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활용해 충남에서 꽃핀 그린 뉴딜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의 열두 번째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세 번째라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충남은 다시 한번 과감하게 경제와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그린뉴딜로 변화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경제 대전환과 환경 대전환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4년까지 충남에서만 석탄화력발전소 12기를 폐쇄하고, 해상풍력발전과 태양광단지 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탈바꿈한다”며 “충남은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최대의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석유화학공장의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원료로 연료전지를 만들고,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하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며 “제조공정의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충남의 경제는 회색경제에서 녹색경제로 변모한다”며 “수소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블루수소 플랜트 사업으로 수소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서해안 벨트,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이 될 것”
문 대통령은 “이차전지, 전기차와 수소차, 스마트팜 산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와 생명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서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부남호 역간척 사업과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복원이 이뤄지면 서해안 벨트가 해양생태체험 관광과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고 아무도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공정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충남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충남은 단지 경제와 환경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품는 포용적 성장을 지향한다”며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수소 경제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의로운 전환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와 관련해서도 “올해를 대한민국 그린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그린 뉴딜에 총 8조 원을 투자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자신감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19년과 2020년, 2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10.8% 감축했다”며 “원인은 더 분석해야 하겠지만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와 가동 제한 같은 정책들이 큰 역할을 했고, 분명한 것은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