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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공공기관 첫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중진공, 공공기관 첫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1. 03.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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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중진공은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등 청년창업기업 낙후지역 이전 지원 △코로나 위기 속 지역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균형위 관계자는 “중진공은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등 청년창업기업의 지방이전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기여한 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혁신 청년창업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진공은 매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3개사를 선발하고 강원 폐광지 이전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2019년 1차에는 전국 125개사 신청기업 중 아티스앤오션, 넥스트온, 제우기술이, 2020년 2차에는 81개사 신청기업 중 블루모션테크, 진스랩, 동남메가텍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중진공은 긴급경영안정자금 규모를 연초 대비 1조2000억원 증액하고 비대면 평가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신속한 유동성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경제 생태계의 주축인 중소벤처기업은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지역혁신을 이끄는 혁신동력”이라며 “정부와 지역의 수요를 모두 반영한 지역 혁신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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