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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델타항공, 9월부터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

미 델타항공, 9월부터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

기사승인 2021. 04.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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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항공, 9월부터 주 3회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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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이동 중인 델타항공 항공기의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주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Delta Airlines)이 오는 9월부터 인천(ICN)-포틀랜드(PDX)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델타항공이 A330-200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으로,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7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

공항공사는 포틀랜드 공항이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인 점과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 관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을 바탕으로 포틀랜드 공항과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포틀랜드 공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노선 유치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여객편의를 개선하고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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