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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관 후보자 거취에 “금요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청와대, 장관 후보자 거취에 “금요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기사승인 2021. 05.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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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청와대는 12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금요일까지 국회에 의견을 요청했다”며 “그때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까지 이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하루 만에 방침을 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으냐”며 “대통령이 의견을 들으신 뒤 방침을 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14일 문 대통령과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자연스럽게 (장관 후보자)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명 결정과 관련해선 “그 전에 할지, 그때 할지, 어떤 내용을 할지는 그야말로 임명권자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송 대표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현 상황에서 전달을 했다, 안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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