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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장애인 자문단 꾸린다

LG전자 가전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장애인 자문단 꾸린다

기사승인 2021. 05.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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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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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이병돈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대표와 김병철 감사(왼쪽부터)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G전자
LG전자가 가전 제품을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문단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선정한 장애인 접근성 전문가 7명, 시각·청각·지체 장애를 가진 평가단 6명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들과 가전제품의 접근성 평가 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고객이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올해 초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만들어 제공해 오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를 시작으로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등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고려해왔다. 북미법인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로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매년 자문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여 모든 고객들이 LG전자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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