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반도체 대란 극복하고 캐롯플로그 공급 재개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반도체 대란 극복하고 캐롯플로그 공급 재개

기사승인 2021. 06. 15.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ARROT(0614)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캐롯플러그 수급을 해결하고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대상 캐롯플러그 지급을 정상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롯플러그는 매월 탄만큼 만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운용되는데 필요한 핵심기기로,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월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캐롯과 SK텔레콤의 기술력이 반영된 IT기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올 3월부터 캐롯플러그 배송이 중단됐지만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적극적인 협상으로 공급을 재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캐롯플로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 월 500㎞ 운행을 가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2 임시특약’의 퍼마을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역시 가입 차수 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받게 됐으며, 캐롯플러그 수령 후 정상적인 월정산형으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 평균주행거리 기준의 포인트도 일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캐롯은 캐롯플러그 공급 재개와 함께 그동안 준비했던 2세대 캐롯플로그 출시도 앞두고 있다. 2세대 캐롯플러그는 보다 정밀한 운전습관 빅데이터를 쌓고 이를 정제해 알고리즘화할 예정이다. 이를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반영해 고객이 안전운전을 할수록 다양한 포인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캐롯 관계자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플러그 지급 지연에도 올해 1월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개월여만에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 한만큼 고객의 호응이 뜨겁다”면서 “이번 캐롯플러그 지급 정상화로 상반기 리스크 해소는 물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퍼마일자동차보험 신규 고객 유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