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는 최근 열린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에 대한 분석 자료를 이날 기자단에 배포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통일부는 “그동안 한·미가 조속한 대화 재개 필요성을 지속 강조해온 상황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대화에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대내외 정책 방향이 제시된 만큼 민생과 대외 등 분야에서 결정 이행을 위한 추가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인민 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명령서를 발령한 데 대해선 “경제·민생 관련 특별명령서 발령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남·대미 후속 조치를 예의주시하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남북 간 인도주의 협력, 남북·북미대화의 재개를 위해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