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엑스서 개최...12개국 갤러리 170여 곳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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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출범한 키아프는 내년부터는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와 공동 개최할 예정으로, 단독 행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일반 관람은 10월 15~17일이며, 이에 앞서 13~14일 VIP 관람을 진행한다.
키아프를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는 “예년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갤러리가 참가를 희망했고 대형 부스를 신청한 갤러리도 5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미술시장 활황세와 프리즈와의 공동 개최 소식 등으로 키아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참가 신청 갤러리가 큰 폭으로 늘었다.
협회는 300개에 육박하는 참가 갤러리 중 심사를 거쳐 세계 12개국 갤러리 170여 곳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나아트, 갤러리 바톤,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PKM 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가 참가한다.
프리즈와의 공동 개최를 앞두고 해외 갤러리의 참가도 늘었다. 꾸준히 참가해온 페이스, 리만머핀 외에 페로탕이 3년 만에 다시 참여한다. 쾨닉, 글래드스톤, 페레스 프로젝트 등은 첫 참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