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 최초 SKT와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1. 06.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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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SKT 업무협약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현아 SKT AI&CO장이 지난 4월 13일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산시는 SKT와 지난 4월 13일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NUGU)가 백신 접종 예약일, 예약시간, 접종 기관, 예약변경 방법 등 접종 관련 사전안내와 접종 후 3·7·14일마다 전화해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기존 이동통신망에 구축돼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유선전화를 통해 누구나 백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어르신과 2G폰 이용자 등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에게도 백신접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 시행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손쉽게 백신 접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종사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혁신적인 이상반응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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