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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문성혁·한정애 ‘코로나 방역’ 원팀…장관 책임제 솔선수범

김현수·문성혁·한정애 ‘코로나 방역’ 원팀…장관 책임제 솔선수범

기사승인 2021. 07.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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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여드는 수산시장·해수욕장 찾아
방역 공들이고 대응방안 실효성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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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환경 등 주요 현장에 대한 방역 한층 더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코로나19’ 방역 원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강조한 ‘방역책임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주목이다.

우선 김현수 장관의 방역 현장가 행보가 눈에 띈다.

김 장관은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12일 “소관 부처 장관이 직접 방역책임관이 돼 현장 점검 책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이후 방역점검반을 구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축산정책국장을 ‘축산 방역전담관’, 유통소비정책관을 ‘유통 방역전담관’, 농업생명정책관을 ‘농생명 방역전담관’, 농촌정책국장을 ‘농촌 방역전담관’을 지정해 도축장, 공영농산물도매시장, 반려동물 경매장, 농촌관광시설 등에 대한 빈틈없는 현장 방역에 나서고 있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 그리고 비수도권 확산 우려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 등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이후 현장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월 1일 이후 박영범 차관, 실국장과 번갈아가면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김 장관은 7월 1일 전북 남원의 원예작물생산시설, 9일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 20일 충북 청주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찾아 방역 상황을 직접 챙겼다.

청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공영도매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물가안정 등에 영행을 미치는 중요 유통시설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며 꼼꼼한 방역을 당부했다.

최근 부처 내 주요 회의에서도 김 장관은 “농업시설 관련 분야별로 책임지는 자세로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말은 빼놓지 않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최근 관심사 역시 ‘코로나19’ 방역이다. 특히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모여드는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 장관은 부내 회의에서 “올 여름 휴가기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등으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신신당부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여기에 더해 양식어업장, 항만 하역현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해양수산 주요 현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엄기두 차관과 함께 이들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7월 2일 문 장관은 전남지역을 방문, 양식어업과 항만 하역현장의 ‘코로나19’ 방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감안해 항만 방역관리는 변함없이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차관은 5일과 19일 경포대 해수욕장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방역현장 점검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댐·정수장 등 주요 시설 관리를 총괄하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주요 이슈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빼놓을 수 없다.

20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코로나19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한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적절하게 갖추어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면서 회의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직원들의 복무관리 △전시관·야영장·기숙사 등 대면업무와 공동생활을 하는 직원들의 관리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댐·정수장 등 주요시설 운영에 문제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 장관은 “이미 수립돼 있는 방역대책도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기관장 책임하에 꼼꼼히 재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기관의 업무 특성이 최대한 고려될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장관은 홍정기 차관에게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홍 차관은 13일 덕유산국립공원, 21일 부여군 정수장, 23일 서울대공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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