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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말부터 저소득층에 ‘서울런’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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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8. 09. 12:37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 발표…3년 간 단계적 정착
저소득층 청소년→청년→모든시민 순으로 대상 확대하기로
캡처
서울시가 서울형 교육 플랫폼 ‘서울런’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부터 저소득 청소년 등에게 학습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제공=서울시
저소득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서울런·Seoul Learn)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게 학습 콘텐츠를 우선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런 구축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한 때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진통 끝에 예산 36억원을 배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시는 3년간 단계적으로 서울런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도입, 확산, 정착 단계를 거쳐 청소년·청년·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할 에정이다.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서울런 사이트’에서 학습자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학교 밖·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유명 만화 등 연계 콘텐츠 제공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고품질의 우수 교과 강좌 콘텐츠 제공한다. 아울러 진로·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는 유망 직업 소개, 4차 산업분야 창의 콘텐츠(코딩교육 등), 전문자격 및 인증시험(전산세무·한국사 등) 준비를 돕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또한 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코칭해준다.

내년부터는 일반 청소년과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과 외 음악·미술·정보기술(IT) 등의 콘텐츠로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우수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에듀테크를 적용한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도 시작한다. 빅데이터 축적 및 인공지능(AI)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브라우저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오는 2023년에는 구축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시민에게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자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오픈 스페이스를 구축해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런 온라인 멘토단도 구성한다.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소재 대학(원)생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이대현 시 평생교육국장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네트워크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담아 서울시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완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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