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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케이션’은 뷰티(Beaut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바캉스 대신 집에서 자기 관리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휴가 트렌드를 뜻한다. 뷰티케이션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오르자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헤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마켓컬리 측은 분석했다.
7월 한 달간 마켓컬리에서 판매한 뷰티 제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마스크팩은 스킨케어 판매량의 22%를 차지했으며 알로에 마스크팩의 판매량은 전달보다 92% 증가했고, 티트리, 히알루론산 등 수분 충전에 도움되는 제품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케어 제품 중에는 쿨링 샴푸의 판매량이 210% 늘어났으며, 쿨링 스프레이는 85% 증가했다.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는 헤어팩 역시 85% 증가했는데, 아르간 오일, 바오밥나무 씨 등 풍부한 영양감을 지닌 제품이 인기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전용 냉장고의 판매량은 218% 늘어났으며 각질제거기는 185% 상승했다. 샴푸용 브러쉬와 샤워용 퍼프는 각각 47%, 41%씩 올랐다.
더불어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헤어 세럼 제품이 이전 기간(8월 7~15일) 대비 59% 늘었으며 오일 제품은 33%, 앰플 제품은 23% 증가했다. 이외에 트러블 전용 패치는 28%, 풋 케어 제품은 11%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마켓컬리는 해석했다.
이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마켓컬리는 오는 9월 2일까지 ‘2021 더모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라로슈포제, 유리아쥬, 아벤느,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등 유명 브랜드의 약 80여 개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55% 할인을 적용해 선보이며, 매일 바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