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가산산업단지 내 복합 물류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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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경남도는 신항 일대에 동북아시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도 내년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644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동남권 매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한 김해시도 물류 단지 조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달 국내 유수기업의 물류 운영 경력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운영진들로 구성된 물류 전문 기업 ㈜에이치케이투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에이치케이투오는 김해시 진영읍에 조성된 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동호 ㈜에이치케이투오 대표는 9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도심권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당일배송이 물류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름에 따라 도심에 인접한 물류센터가 절실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복합기능 물류센터 공급이 증가한 것도 이유 중 하나”라며 “간편식과 신선식품, 의약품 등의 수요 증가로 상온, 저온의 기능을 모두 갖춘 물류시설이 요구되고 있고, 물류 운영 생산성을 고려한 물류센터의 범용적 물류센터 개발도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동남권의 물류에 대해 한 대표는 “북항과 신항이 있는 부산시 배후로 수출입 지원형 물류센터들이 공급됐지만 시민 생활 지원형 내륙 물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8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동남권은 수도권 인구의 31%에 달하지만 생활지원형은 수도권과 비교해 12%에 부과해 당일 배송 불가 지역이 많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곳도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신선식품 당일 배송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지원형 내륙물류센터나 콜드체인용 저온 물류센터 조성이 시급해졌다”고 강조했다.
가칭 ‘가산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수요와 공급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한 표준형 물류센터로 연면적 4만3000평(보관 면적 3만5000평)으로 동남권 전역의 생활 물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치케이투오는 ‘가산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2023년까지 부지 매입, 설비투자, 신규 인력 채용 등을 위해 1997억원을 투자한다.
건설 기간 동안 175명, 운영 기간 중 1050명 이상의 고용과 시민 생활 편의 증대와 지역민 고용 및 소득증대, 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한동호 대표는 “다양한 고객의 물류 환경과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가 조화된 다기능 복합 물류센터를 조성 및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산 복합 물류센터는 동남권의 허브로 풀필먼트, 유통가공, 당일 배송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