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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 김유정 얼굴 쓰다듬는 애틋한 손길

‘홍천기’ 안효섭, 김유정 얼굴 쓰다듬는 애틋한 손길

기사승인 2021. 09.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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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홍천기’ 김유정과 안효섭이 아름다운 달빛 로맨스를 펼친다./제공=SBS
‘홍천기’ 김유정과 안효섭이 아름다운 달빛 로맨스를 펼친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마왕의 봉인과 관련해 얽힌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붉은 운명을 풀어나가고 있다.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의 아련하고도 설레는 로맨스는 김유정, 안효섭의 그림 같은 케미와 함께 빛나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 제작진은 6회 방송을 앞두고, 홍천기와 하람이 19년 전에도 왔던 추억의 장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5회 엔딩에서 홍천기가 하람이 19년 전 복사꽃밭 소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이들이 어릴 적 추억을 꺼내는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홍천기·하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밤하늘을 비추는 달빛 아래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있다. 하람은 홍천기의 옆에서 말없이 가만히 그녀의 존재를 느끼고, 홍천기는 그런 하람을 바라보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어릴 적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홍천기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하람의 손끝이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어릴 때와 달리 지금은 앞을 볼 수 없는 하람이다. 이제는 눈으로 앞을 볼 수 있게 된 홍천기는 하람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서로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빛 풍경과 어우러지며 벌써부터 설레는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19년 전 홍천기와 하람은 복사꽃밭에서 추억을 쌓고 내일을 약조하며 헤어졌지만 만나지 못했다. 석척기우제 날 하람은 눈을 뜨니 앞을 볼 수 없었고, 붉은 눈을 갖게 됐다. 같은 날 다른 곳에 있던 홍천기는 눈을 뜨며 시력을 찾았다. 이는 모두 마왕의 봉인과 관련된 운명 때문. 이를 모르는 두 아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서로를 그리워했다.

이런 두 아이가 19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났다. 앞서 하람은 자신을 죽은 사람이라 칭하며 홍천기와의 추억을 밀어내는 상황. 홍천기는 “묻고 싶은 것이 많지만 아껴 둘게. 네가 돌아올 수 없었던 이유를 듣고 싶다”며 하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떨리게 했다.

제작진은 “홍천기와 하람이 서로가 서로를 또 한번 의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장면을 아름답게 그려낸 김유정, 안효섭의 감성 가득한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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