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1 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 성료

기사승인 2021. 09.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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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총장과 과기부장관 기념촬영
14일 순천향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에서 김승우 총장(왼쪽)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년 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SW교육 혁신과 사업 추진 정보공유를 통한 가치확산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강우 동국대 융합교육원장의 사업종료 예정 6개 대학의 SW교육 혁신 사례 및 주요성과 발표 △9개 신규 선정 대학의 사업추진계획 발표 △나연묵 SW중심대학협의회장(단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초·중등 SW교육 확대 방안 발표 및 자유토론 △SW중심대학 현판 증정식 순으로 진행했다.

또 신규 선정(순천향대,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삼육대, 성균관대, 전남대, 충남대, 한국항공대)된 9개 대학을 대표해 순천향대의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SW중심대학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SW교육과 활발한 기업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디지털 분야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SW중심대학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순천향대에서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메디컬 분야와 연계·융합하고 학생창업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SW융합창업학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W중심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만 5095명의 SW전공인력과 1만 5645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한 대표적인 대학의 청년 SW인재 양성사업으로 현재 41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4월 2021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간 약 20억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웰라이프 생활-실습형 BLEP(Bigdata-based Living lab Education Platform) 구축 △SW융합대학 신설, △SW 특기자 전형 신설, △SW전공 이수학점 강화, △SW친화적 교원업적평가제도 개선, △충남특화 심화트랙 신설, △AI·SW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나노디그리제 신설, △일반인, 초·중·고생, 교사, 다문화가정 대상 SW교육 등 다양한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SW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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