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18일 민주당 창당 66주년을 기념해 “이제는 새로운 민주 정부 4기를 통해 민주당의 성과를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1955년 9월 18일, 자유당 독재정권의 사사오입 개헌 등에 항거하기 위해 창당된 이래 30년 동안 독재정권과 싸워왔고 마침내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당’의 나이가 어느덧 66살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해묵은 역사적 증오와 갈등, 폭력을 넘어 이제 그 아픔을 씻어내고 치유하는 화해와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며 “기존의 증오와 갈등, 아픔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성과를 내는 젊고 유능한 진보의 길, 바로 민주당이 66년간 국민과 더불어서 함께 걸어왔던 변화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50년 전 40대 기수론이라는 정치혁명을 만들어냈고, 20년 전에는 계파와 조직에 의존하는 뻔한 정치를 무너뜨린 노무현 돌풍을 만들어낸 정치혁명의 정당”이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정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서 저 박용진이 적극적으로 뛰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