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경남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1. 09.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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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에 11월 준공 예정
치매 극복 선도 시책 이어가
치매시설
오는 11월 준공되는 김해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감도./제공=김해시
김해 허균 기자 = 경남 김해시에 도내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노인 열에 한명이 치매환자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도적인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해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시는 준공에 이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동면 수안리 349-17 일원 부지 3560㎡, 연면적 243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40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 2층은 70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실이 들어선다.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사업에 확정돼 국·도비 35억원을 포함해 78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거쳐 중증 치매노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돼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참여 농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이 가진 정서적 장점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지난 7월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전국 최초 사업인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 또한 발전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사업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경증치매환자 비대면 단기쉼터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초고령사회 대응 치매연구관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내동 치매안심센터(동부권)는 김해시 치매업무 전반을, 주촌분소(서부권)는 치매단기쉼터를 주관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치매환자들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9월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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