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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US는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230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연구 우수대학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은 ‘수업 과정, 연구 성과, 학생 동아리와 리서치 센터 등 대학의 지원, 취업 성과, 학문적 명성과 비용’ 등이 적용됐다.
올해 랭킹은 아시아 대학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4개가 아시아 대학이었고 이중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1위를 차지했다. 코인데스크는 “싱가포르국립대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개의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관련 콘퍼런스를 자주 개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콩이공대학(6위), 칭화대학(8위), 홍콩중문대학(9위)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외 호주 로얄멜버른공과대학, 미국 UC버클리,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등이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경우 과학기술원 26위, 고려대 39위, 서울대는 46위에 오르면서 49위의 하버드대학교보다 높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5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경쟁이 치열해 크게 뒷걸음질을 쳤다. 또 지난해 2위였던 코넬대학교는 17위, 4위였던 스탠포드대학교도 12위로 밀렸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학교의 전반적 평판이 높은 것이 블록체인 분야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코인데스크는 46개 미국 대학을 추적해 우수 연구대학 30곳을 추려냈지만 이번엔 대상 대학을 전 세계로 대폭 확대하면서 기존 명문대학들이 순위 추락을 면치 못했다.
코인데스크 측은 “이번 블록체인 연구 우수대학 순위를 통해 각 학교들이 상위권에 오른 학교의 사례를 참고로 블록체인 연구 및 지원 환경을 개선하기를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학생과 교수진, 지역사회에 블록체인 기술 교육에 대한 자원이 더 많이 투입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