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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문 대통령-기시다 총리 오늘 취임 후 첫 전화회담 조율”

교도통신 “문 대통령-기시다 총리 오늘 취임 후 첫 전화회담 조율”

기사승인 2021. 10.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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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POLITICS/ <YONHAP NO-4463> (REUTERS)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AP 연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14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이날 전화회담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일 정상의 대화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간 이루어진 대면 인사 이후 처음이다.

첫 통화가 이뤄지면 두 정상은 징용피해자 및 위안부 배상 소송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일한(한일) 간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 한국 측이 (일본 측에)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취임한 이후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등 6개국 정상과 전화로 취임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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