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접종 39만여명↑…접종완료율 67.4%

신규 1차 접종 6만8492명, 접종 완료 32만1965명
누적 1차 접종 4058만4013명, 전체 인구대비 79%

지난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67만8천회분이 들어오고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1명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접종자 수는 3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신규 1차 접종자가 6만8492명, 접종 완료자가 32만1965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신규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6만1197명, 모더나 5633명, 얀센 1337명, 아스트라제네카(AZ) 3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4058만4013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79%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1.7%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51만8198명, AZ 1110만2545명, 모더나 648만9653명, 얀센 147만3617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전날 32만1965명으로, 누적 3459만3403명이 됐다. 접종완료율은 67.4%③이고,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78.3%다.

접종속도가 빨라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체계 전환 기준으로 제시된 ‘접종완료 70%’는 23~25일 사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접종완료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867만1770명, AZ 1089만3894명(교차접종 172만2640명 포함), 모더나 355만412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AZ·화이자·얀센·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