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기업 투자유치에 주력…지역경제 회복 촉진

기사승인 2021. 10.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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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특성 고려, 제도적 지원 발판 전략적 투자유치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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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이후 진해구에 투자금액 1조8467억원 신규고용 6374명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가 2018년 6월 이후 지역 내 유치 기업은 총 33개사다.

주요 기업은 △진해구 두동지구 내 투자금액 2986억원, 신규고용 3200명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 투자기업인 쿠팡 △남문지구 내 투자금액 2300억원, 신규고용 600명 규모의 식품가공 공장 신설 투자기업인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등이다.

진해구의 기간별 기업 투자유치 현황은 △2018년6월~2019년5월 투자금액 430억원, 신규고용 110명 △2019년6월~2020년5월 투자금액 5233억원, 신규고용 1554명 △2020년6월~올해 5월 투자금액 1조2410억원, 신규고용 4630명으로 연도별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9월에만 투자금액 6969억원, 신규고용 3300명의 기업 투자유치가 돼 진해구 고용 해갈·지역경제 회복에 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투자유치 4조원 달성을 위해 특화산업 등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투자실행력 제고, 투자하기 좋은 기반 조성·투트랙 홍보 확대 등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전방위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진해구에 대해 진해신항 배후단지를 포함한 권역별 특성과 제도적 투자유치 전략을 기 수립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혜택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 등을 유인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명종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구는 경제자유무역지구, 신항조성 등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 지원비율 등 강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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