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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아태·중동·아프리카 총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화상으로 진행된 연례협의 이후 8개월 만이며, 코로나19 이후 국제 신평사와 첫 대면 면담이다.
홍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은 주요국 대비 양호하나 고령화·기후변화 대응 및 복지지출 증가 등에 따른 지출소요가 있는 만큼 지출총량 관리 강화, 세입기반 확충, 재정준칙 마련 등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디스 측이 관심을 보인 재정준칙 산식에 대해서는 “국가채무와 재정적자를 상호보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지속가능한 재정운용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무디스 측은 홍 부총리에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해 질의했다.
홍 부총리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 결과 2년 만에 국내 생산, 수입 다변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응해 국내 취약부문 경쟁력 강화 및 주요 산업 공급망을 보강하고 지난해 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가입 등을 통해 지역 공급망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기후변화, 잠재성장률 둔화 등에 대한 한국 경제의 대응으로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등 중장기 성장전략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2050년 탄소중립 발표·법제화, 최근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로 상향조정과 내년도 12조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팬데믹 이전 성장경로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 △미래유망산업(DNA, BIG 3) 육성 △벤처 창업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