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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 예산 4조2349억원 편성…올해보다 680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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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1. 11. 05. 09:46

교육회복 지원, 미래교육 지원,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 투자
충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2,349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보다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 4조2349억원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여건 개선으로 교부금 6393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82억원 증가 등에 따라 올해 본예산 3조5548억원보다 6801억원(19.1%)이 증가한 4조2349억원 규모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할 교육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세출 사업은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에 439억원 △과밀학급 해소에 161억원 △직업계고 지원에 468억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345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 959억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228억원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167억원 △유·초등 돌봄지원에 125억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3597억원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현장의 교육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 교육 안전망 구축을 강화했다”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서둘러 구체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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