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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255억원 규모 수산펀드 조성…수산기업 생태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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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1. 08. 12:39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 2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상반기 105억원 규모로 수산벤처창업펀드 ‘엔브이씨 2021 수산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어 추가로 150억원 규모의 수산일반펀드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 3호’를 결성해 수산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수산모태펀드를 조성해 왔으며,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이 합동 출자하여 결성되는 수산펀드(자펀드)는 수산물 생산, 유통, 가공, 식품, 바이오, 기자재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수산경영체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새로 조성된 2개 펀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2285억원 규모(총 15개)의 수산펀드가 결성돼 총 1468억원을 수산기업에 투자했다.

특히 ‘수산벤처창업펀드’는 지난해에 조성된 2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 펀드는 수산분야 전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수산일반펀드와는 달리, 벤처·창업기업, 신기술 활용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모태펀드 운영 10년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망한 수산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고, 나아가 수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수산경영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수산 벤처창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펀드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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