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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라이트 기사도 ‘카카오T’ 호출 받는다

타다 라이트 기사도 ‘카카오T’ 호출 받는다

기사승인 2021. 11.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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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부터 타다의 가맹택시인 타다 라이트 기사도 카카오T에서 승객으로부터 일반호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타다는 지난달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반호출에만 관한 것으로 타다 앱은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택시와 비가맹 일반택시 외 경쟁 플랫폼의 가맹택시 기사도 카카오T 앱으로 호출받을 수 있도록 업체 간 제휴를 추진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제안을 통해 지난 7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와 코나투스의 반반택시가 카카오T 생태계에 합류한 데 이어 지난달 타다도 합류한 것이다.

금융 앱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인수한 타다는 현재 1000여 대 수준인 가맹택시 수를 1만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T와 호출을 연동하는 게 타다 서비스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타다는 대형 택시 서비스를 부활시키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많은 호출을 잡기 위해 사실상 독점적 지위에 준하는 카카오T를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카카오T도 80%가 넘는 점유율을 공고히 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업계 2위인 우티에도 제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사의 협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지난 25일 출시된 대형 가맹택시 ‘타다 넥스트’는 이번 제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기사가 카카오T로 호출받을 수 없다. 타다 라이트와 넥스트 모두 기사가 아닌 승객인 일반 이용자가 카카오T 앱으로 타다 택시를 부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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