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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집값 상승폭 1년여 만에 1% 미만으로 둔화”

KB국민은행 “집값 상승폭 1년여 만에 1% 미만으로 둔화”

기사승인 2021. 12.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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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 결과 KB국민은행 통계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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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집값의 상승폭이 1년여 만에 1% 미만 대로 둔화됐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이달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0.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 10월 0.67%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계속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1년2개월 만인 이달에 1% 미만 대로 오름폭이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지난달(0.73%) 이미 1% 아래로 낮아진 데 이어 이달(0.37%)에는 오름폭이 더 작아졌다.

서울의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이달 아파트값 상승률(0.46%)은 지난 4월(0.95%) 이후 8개월 만에 1% 아래로 낮아졌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상승률도 각각 0.29%, 0.09%를 기록하며 지난달 0.35%, 0.11%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집값 상승폭은 전월 1.11%에서 이달 0.53%로 둔화됐다.

전국 주택 전셋값도 지난달과 비교해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전국 주택 평균 전셋값은 이달에 0.43% 올라 지난달(0.73%)보다 상승률이 축소됐다.

서울·경기·인천에서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줄며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44%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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