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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구는 한국경제 재도약 심장”…지역 발전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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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승인 : 2021. 12. 30. 10:54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하는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대구는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이라며 지역 발전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과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포함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그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신속히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군·민간 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민항 및 광역교통망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와 광주 사이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통하는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해 영·호남의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동대구·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을 통해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기존 동대구역 주변에는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타운을, 서대구역 주변에는 신도시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또 대구·경북 지역 미래 신산업의 씽크탱크인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연구개발 기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대구시가 육성 중인 △의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물 산업 △에너지산업 △로봇산업 △ICT 융합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금호강을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낙동강 수계의 취수원을 다변화해 먹는 물 공급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대구시청과 옛 경북도청 자리에 한류 콘텐츠 창작 기지를 조성하고, 대구 염색산업단지를 탄소중립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 지도를 바꾸고, 그 위에 주거·상업·문화·관광시설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도 공약으로 내놨다.
조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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