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방학중 이중언어 집중 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2. 01. 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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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 캄보디아어 · 태국어 등 집중 교육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한다./제공=전남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은 6일 구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완도금일동초, 보성여중 등에서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의 이중언어 교실을 열어 1주 또는 2주일 동안 집중 교육한다.

이번 이중언어 교실에는 전남도청의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결혼 이민자 여성 또는 특수외국어 전공자가 강사로 위촉됐으며, 학생의 희망과 수준 등을 고려해 매일 2~4시간 씩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이중언어 교육을 활성화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모국어 활용 능력을 키워주고, 자존감 함양과 학습력 향상 등의 상승 효과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청과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산하 전남국제교육원도 학기 중 찾아가는 이중언어 교실과 이중언어 캠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부산외국어대와 연계한 원격 화상 이중언어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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